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가 도내 노인·취약계층을 위해 가스안전기기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안양시 중촌경로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타이머콕 등 가스안전기기 보급을 통해 과열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가스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와 나눔에 참여해 준 가스업계 3곳9SK가스평택기지, 수원화성LP가스판매협회, 조이에너지), 취약게층 수혜가구 발굴에 협조해 준 안양시 부흥종합사회복지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사와 가스업계는 경로당과 취약계층 가구에 무료로 설치될 수 있도록 타이머콕 50개와 가스레인지 15대를 후원하였으며, 설치가 완료된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방문을 통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장재경 경기지역본부장은 “고령자 가구의 경우 특히 타이머콕을 설치해 두면 가스레인지 사용 중 일정시간 경과 시 가스를 자동으로 차단해 주기 때문에 과열화재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가스안전기기 나눔활동이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가스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