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루프 제조업체 ‘인알파’ 화성시에 공장 신설
선루프 제조업체 ‘인알파’ 화성시에 공장 신설
  • 안경환 기자
  • 승인 2019.12.15 20:23
  • 댓글 0
  •   3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道, 양해각서 체결… 2천만 달러 투자 유치
장안1 외투지역에 설립 추진 “전략적 요충지”
세계적인 자동차 선루프 제조기업 ‘인알파 루프 시스템즈’ 그룹이 화성 장안1 외국인투자지역에 2천만 달러 규모를 투자해 제조시설을 설립한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와 요르그 부하임 인알파 그룹 회장은 지난 3일 도청에서 이같은 내용의 ‘최첨단 자동차 선루프 제조시설 투자 양해각서’에 공동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인알파 그룹은 2천만 달러를 투자해 화성 장안1 외투지역에 자동차 루프시스템 제조시설 확대 설립을 추진한다.

이 시설은 자율주행자동차 보조시스템 및 태양광을 이용한 에너지절감 시스템 분야의 독보적 선진기술을 보유한 인알파 그룹의 주력 생산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인알파 그룹이 투자계획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허가 사항을 지원하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인알파가 세계 5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현대자동차와 전략적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 화성지역을 차세대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메카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1946년 금속가공업체로 창립한 인알파 그룹은 1974년부터 주력제품인 선루프 생산에 착수, 현재 세계 2위의 선루프 제조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솔라루프와 자율주행자동차 핵심기술인 첨단운전 보조시스템(ADAS) 등 4차산업혁명과 관련한 최첨단 설비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95년 화성 마도 산업단지 내에 설립된 인알파 코리아는 인알파 그룹과 동양기전의 합자회사로 2008년 현대자동차 협력업체로 등록, 현재 현대 기아와 한국 GM등에 선루프를 납품하고 있으며 230여명의 직원이 근무중이다.

이재명 지사는 “이번 투자 결정을 통해 지역에 일자리도 많이 늘어나고 지역경제도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활동에 있어 시간이 매우 중요한 가치인 만큼 신속하게 공장 신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화성시와 함께 힘을 합쳐 최대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요르그 부하임 인알파 그룹 회장은 “앞으로 화성 장안1 외국인투자지역에 새로이 설립될 제조시설은 미래 세대 자동차 개발과 생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경환기자 jin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