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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성장 기틀 다진 한해…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비상’

 

 

 

민선7기 2년차 양주시 성과

그동안 양주시는 ‘신 성장, 새 지평의 감동도시 양주’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쉼 없는 노력을 쏟아부었다. 특히 올 한 해에는 장기간 시정 과제로 남아있던 주요 현안사업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도약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며 신 성장의 기틀을 다졌다.

시민의 신뢰와 믿음을 토대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민선7기 2년차 양주시가 보여준 다양한 성과들을 분야별로 살펴보자.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착공 등
사통팔달 광역교통 인프라 총력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첫 삽’
2035년 계획인구 53만명 목표
미래 도시기반 마련 행정력 집중
옥정신도시 내 통합관제센터 구축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충… 삶의 질 향상
시민 참여 확대 ‘혁신행정 실현’ 박차
경기북부 광역교통망 구축에 ‘방점’


양주시는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의 필수 선결요건을 ‘사통팔달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설정하고 조기 건설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12월12일에는 전철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의 착수 기념행사를 통해 경기북부 광역교통의 중심지로서의 변혁을 알렸다.

현재는 양주 덕정에서 수원까지 이르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이 민자적격성 심사 통과 후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추진중이다. 여기에 덕정역 환승센터 건립안도 광역교통 2030에 반영됐다. 또 지난 1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이 확정된 전철7호선 옥정~포천선 역시 기재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고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추진중에 있다.

양주 장흥지역과 백석읍 등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국지도39호선 도로건설 사업도 지난 10월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하고 보상과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제2순환고속도로의 차질없는 진행과 서울~양주~연천간 고속도로 건설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시도35호선(가납-연곡) 2구간과 용암도시계획도로를 개통했으며, 시도6호선(만송-삼숭)이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도 시도20호선(용암-도하)과 지방도375호선(은현-봉암)을 비롯해 지방도364호선(효촌-신산), 시도8호선(덕도-도하), 시도6호선(광사-만송), 시도30호선(방성-산북)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도로 건설을 추진중에 있다.

 

 

 

 

시민 중심의 편리한 광역 대중교통 환경도 구축했다.

지난해 신설된 G1300번 광역 급행버스(덕정역~잠실환승센터)를 기존 8대에서 13대로 증차한 데 이어, 올해 1월 덕정역에서 서울 상봉역까지 연결하는 1200번 버스 노선 신설 선정으로 도봉산역까지 운행하는 1100번 버스 등 3개의 광역버스 노선을 구축한다.

택시요금체계도 도농복합 ‘나’형에서 ‘가’형으로의 단계조정을 이끌어낸 것은 물론, 교통 소외지역을 운행하는 감동택시의 수혜대상자를 확대했다.

경기북부의 중심, 신 성장의 기반 마련

2035년 계획인구 53만명, 한반도의 중심이자 경기북부 신경제거점으로 도약하게 될 양주시는 그동안 미래 도시기반 마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에 양주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양주시의 발전을 견인할 양주역 일원 64만3천921㎡ 규모의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이 12월16일 기공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동시에 양주시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지난 3월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5월 경기도의회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 승인, 10월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 11월 경기도 산업입지 심의회 통과 등 추진에 탄력을 받으며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중에 있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에 최종 반영된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또한 섬유, 모피, 금속 관련 기업의 집적화와 특화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신도시 개발사업의 경우 공동주택용지의 매각을 완료한 옥정신도시는 공사를 완료한 12개 단지외에도 19개 단지의 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회천지구는 1·2단계 조성공사를 추진하는 등 지역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시민의 안전이 최상의 복지!

시민의 안전을 위한 노력도 계속됐다.

먼저 양주시는 옥정신도시 스마트시티 복합센터 내에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본격 가동했다.

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및 5대 연계서비스’ 구축을 완료하고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 긴급출동지원, 119 긴급출동지원, 긴급재난상활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서비스를 연계했다.

특히 방범, 재난, 주정차, 쓰레기단속, 산불감시 등 관내 CCTV 3천667대와 버스정보시스템(BIS), 지능형 교통체계(ITS), 신호제어시스템 등을 통합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한 비상벨을 830개소와 로고젝터 96개소, LED 안내표지판을 192개소를 운영했다.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도 총력 대응했다.

미세먼지 정보시스템 개선, 고체연료 제한, 기상전문 인력확보 등을 비롯해 소규모사업장의 대기방지시설 개선사업 확대 추진,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추진 등을 실시했으며, 지난 11월에는 지역기반 산업인 섬유업종 관계자들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시민이 건강한 생활SOC 환경 구축

시는 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접근이 편한 생활SOC를 확충해왔다.

권역별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치매안심센터 설치, 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공립 장애아 전담 곰두리어린이집 신축 이전, 회천권 노인복지관·유아종합지원센터·여성 일·생활균형지원센터 개소 등 시민 건강복지 향상에 주력했을 뿐 아니라 양주체육복지센터와 서부권스포츠센터·옥정호수스포츠센터 건립 등 권역별 수영장을 기존 2개에서 5개로, 옥정호수도서관 개관으로 권역별 도서관을 8개에서 9개로 확충했다.

뿐만 아니라 옥정 숲 산림욕장과 독바위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는 등 시민의 여가활동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인프라 구축에 집중했다.

 

 

 

 


좋은 일자리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양주시는 대·내외적 경제둔화와 청년 실업률 하향 등 일자리 전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했다.

청년과 신중년, 취약계층 등 세대별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으로 ‘도전! 양주 청년미래로’ 사업,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 사업, 취약계층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고용 파급효과의 민간부분 확산을 유도한 것이다.

그리고 고용복지+센터, 일자리센터, 새일센터를 비롯해 지난 10월 개관한 양주시 청년센터 등을 통해 구인구직 상담, 취업알선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안정적 일자리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진공 양주 상담센터’를 개소하고 ‘내일채움공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환경 구축에 힘을 쏟았다.

이와 더불어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환경개선과 판로개척, 자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60억여 원에 달하는 양주지역화폐 ‘양주사랑카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시민 중심의 혁신 행정 실현

시는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참여정책을 확대하는 등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혁신 행정 실현에 박차를 가해왔다.

열린혁신 감동365사업을 확대해 시민 주도형 혁신 리빙랩(Living-Lab) 프로젝트와 범 시민 실천 운동인 ‘ECO 양주 IN 라이프’ 운동을 적극 추진했으며, 양주시 국민디자인단과 공약 시민평가단, 미세먼지 저감 시민참여단 등을 운영, 시민과 함께하는 혁신적 성과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경기도 제안활성화 시군 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2019년 경기도 시군 정책기획·발굴 우수기관 선정 ▲제9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우수사례 문화복지분야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등 행정 전 분야에서 고르게 괄목할 만한 변화를 이뤘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의 위업을 달성하며 우수한 행정력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했다.

이밖에도 2019년 경기도 규제개혁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하는 등 혁신 성장을 위한 현장밀착형 각종 규제 혁파를 적극 추진했다.

시의 이러한 규제 개선 노력은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건축물 용도변경의 불합리한 규제와 관광지 내에 지나치게 세분화된 시설지구로 인한 다양한 개발사업 추진을 포괄하지 못하는 문제 등을 발굴해 관련법의 개정을 이끌어 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조성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다가오는 2020년,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시민의 자부심이 높은 든든한 양주시 건설을 위해 천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혼심의 힘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그 견고한 성원을 무겁게 받아들여 새로운 도약, 신 성장 활력 도시 양주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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