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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문화재단이 연말 위해 준비한 ‘최고의 선물’

 

 

 

음악사의 하이라이트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서
19일 해설이 있는 브런치 콘서트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음악사의 하이라이트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 출연
올해 마지막 공연 종료 후 다과도 제공


해설이 있는 브런치 콘서트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음악사의 하이라이트’가 오는 19일 오전 11시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음악사의 하이라이트’는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가 출연해 공연한다.

‘콰르텟엑스’는 제1바이올린이자 해설가, 베스트셀러 저자로도 유명한 조윤범이 이끄는 현악사중주단이며, 제2바이올린의 양승빈, 비올라의 김희준, 첼로의 임이랑과 팀을 이루는 단체다. 2005년 ‘통영국제음악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고,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 등 수많은 라디오와 방송에 출연해 화려한 연주를 보여준 이력이 있다.

이번 공연은 비발디 ‘사계’, 차이코프스키 ‘사탕요정의 춤’ 등 바로크 음악부터 낭만주의 음악까지 유명 서양 클래식 작곡가들의 대표곡을 시대별로 연주하여 흐름을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조윤범의 해설과 함께 음악사의 하이라이트를 사진, 영상 등 친근한 매체를 활용해 보여줌으로써 평소에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에 한층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오산문화재단에서 2019년 마지막 브런치콘서트로 기획해 공연 종료 후 로비에 간단한 다과를 제공한다.

이 모든 공연은 7세에서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에 관한 문의 및 입장권 구매는 홈페이지(www.osan.go.kr/arts) 또는 전화(☎031-379-9999)로 할 수 있다.

 

 

 

 

백건우와 쇼팽

끝없는 여정의 길잡이가 되어준
연륜의 거장 백건우, 또 다른 매력
20일 쇼팽을 대변하는 야상곡 전곡 소개
쇼팽의 녹턴 4·5·7·10·13·16번
즉흥곡 2번·환상 폴로네이즈 등 연주


연륜과 열정의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피아노의 시인 쇼팽의 본질을 다시 한번 노래한다.

2019년 봄, 쇼팽 리사이틀 11개 도시 투어로 수많은 관객과 소통한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백건우와 쇼팽’으로 다시 돌아온다.

지난 2013년 슈베르트 이후 쇼팽 음악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해석을 연구하는 데 집중한 백건우는 올해 초 발매된 야상곡 신보를 통해 쇼팽을 대변하는 듯 한 야상곡 전곡을 소개했다.

“쇼팽 자신의 내면적인 모습을 자백하는 소품이 야상곡이며, 그의 가장 내밀한 감성과 본질이 담겨있는 작품들이 바로 쇼팽의 소품들”이라고 말하면서 야상곡과 함께 발라드와 즉흥곡, 왈츠와 같은 대중적인 쇼팽 소품들을 배치한 리사이틀 투어 또한 큰 사랑을 받았다.

2017년 베토벤 소나타 전곡 사이클을 연주하며 ‘끝없는 여정’의 길잡이가 되어준 ‘연륜의 거장 백건우’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2019년의 백건우와 그가 이야기 하는 쇼팽.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쇼팽을 선택하여 쇼팽의 녹턴 4·5·7·10·13·16번과 즉흥곡 2번, 환상 폴로네이즈, 왈츠 1·4·11번 그리고 발라드 1번을 연주한다.

익숙한 쇼팽의 대표곡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지만, 프레데릭 쇼팽이라는 한 사람이 느끼는 달콤한 아름다움 혹은 씁쓸함, 지독한 슬픔과 외로움과 같은 수백 개의 감정을 물 흐르듯이 이야기하고 있다. 음악의 흐름을 무엇보다 중시한 이 특별한 구성을 통해 관객들이 마치 처음 듣는 듯이, 혹은 숨겨진 보물을 찾는 듯이 쇼팽을 들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백건우가 가장 백건우적이며 쇼팽적인 여정을 다시금 시작한다.

 

 

 

 

BEST OF THE BEST

26일 최고의 클래식과 뮤지컬이 만난다
음악감독 성민제·지휘자는 백윤학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뮤지컬계 여왕 정선아
젊은 감성 클래식 연주자들 협연으로 구성
올해 송년 콘서트 총 2부로 나누어 진행


최고의 클래식과 뮤지컬이 만났다.

2019년 송년 콘서트 ‘BEST OF THE BEST’가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에 펼쳐진다.

이 ‘BEST OF THE BEST’ 공연은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클라츠필하모닉오케스트라(음악감독 성민제, 지휘자 백윤학)와 함께 젊은 감성 클래식 연주자들의 협연으로 구성돼 공연에 맞는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도록 무대를 준비했다.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을 주축으로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7명의 라이징 연주자와 함께 ‘정명훈과 7인의 음악인’ 무대에 올랐던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는 어느덧 국내·외에서 수준 높은 연주 활동을 선보이며 클래식계에 핫 이슈가 되는 연주자로 성장해 이번 콘서트 무대에 선다.

함께 협연자로 나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은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고 있는 탑 바이올리니스트로, 풍부한 연주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2부는 뮤지컬계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디바 정선아와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 국내·외로 다양한 활동과 뮤지컬 주역을 맡았던 브래드리틀이 함께 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진행된다. 두 사람이 각각 자신이 출연했던 뮤지컬의 넘버들을 부르고, 함께 호흡을 맞춘 듀엣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BEST OF THE BEST’은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 및 입장권에 관한 문의는 홈페이지(www.osan.go.kr/arts)에서도 가능하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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