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더불어민주당·수원을) 의원은 민주당이 소속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뽑는 ‘2019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백 의원은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한 해도 빼놓지 않고 4년 연속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 영광을 안게 됐다.
백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검찰 권력의 문제점과 폐해를 지적하고, 해외의 반부패기구 운영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등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국민적 관심사인 화성 8차사건의 진범 논란과 관련해 과거 인권침해 수사 의혹을 지적하고, 윤석열 검찰총장으로부터 조사결과 진범이 아닌 것이 밝혀지면 검찰이 직권재심을 청구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내는 등 현안들에 대해 깊이 있고 적절한 질의를 했다는 평가다.
백 의원은 “임기 내내 한 해도 빼놓지 않고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을 큰 영광으로 여기며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검찰개혁을 위한 국민적 염원이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결실을 맺기를 바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선기자 y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