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1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고양꽃전시관, 화훼복합문화공간화 리모델링

3전시관 등 내년 3월 준공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호수공원에 위치한 고양꽃전시관을 ‘화훼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고 16일 밝혔다.

꽃 문화 확산과 시민들에게 여가·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공사는 총 4천357㎡의 규모로 고양꽃전시관 3전시관과 구 신한류 홍보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내년 3월 준공이 목표다.

1층은 색채감이 돋보이는 서가와 벽면녹화, 화훼류가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 휴식 장소로 조성되며,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특화 공간이 마련된다. 여기에 꽃을 구매할 수 있는 상점도 운영된다.

이미 코엑스몰 별마당에서 기증받은 9m 높이의 초대형 북트리는 설치 완료돼 지난 고양가을꽃축제 때부터 관람객들의 휴게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2층에는 꽃 관련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플라워 아카데미와 카페테리아를 상설 운영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재단은 고양시 화훼 농가와 연계한 화훼 판매장, 지역 작가 초청 북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꽃 소비 활성화 및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박동길 대표이사는 “2000년 개관 이후 전시 대관 중심으로만 운영되었던 고양꽃전시관이 아름다운 꽃과 책이 있는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여기에 시민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하여 새로운 고양시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