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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전 회장·부회장에 “24억원 돌려줘”

“블라터가 플라티니에 부당지급”

국제축구연맹(FIFA)이 전직 FIFA 회장과 부회장을 상대로 수십억 원을 되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FIFA는 1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제프 블라터 전 FIFA 회장이 2011년 2월 미셸 플라티니 전 FIFA 부회장에게 부당하게 지급한 200만 스위스프랑(약 24억원)을 반환받기 위해 스위스 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돈을 되돌려 받으면 축구 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FIFA 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두 전직 임원을 고소해 200만 스위스프랑을 되찾을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은 이 돈이 플라티니 전 부회장이 1998년부터 2002년까지 FIFA에서 근무한 데 대한 대가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앞서 이들은 이 같은 혐의로 FIFA 윤리위원회로부터 8년간 축구와 관련한 모든 활동의 금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플라티니 전 부회장의 경우 4년, 블라터 전 회장은 6년으로 각각 감경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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