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 부사관단이 지난 17일 구리시 갈매동에 위치한 경로당 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행사는 연말을 맞아 육군사관학교가 인근 지역인 구리시 갈매동 내 12개소 경로당에서 120명을 초대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줄이고자 음식점을 분산, 경로당과 인접한 3개소 음식점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차량을 통해 직접 음식점으로 데리고 와 식사를 대접했다.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는 동안에는 40여 명의 부사관들이 3개조로 나눠 경로당 3개소의 주변을 청소했다.
김영호 주임원사는 “어르신들에게 오늘 하루 조금이나마 웃음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의 경로당 어르신을 포함해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