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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10대 으뜸성과·새 미래 비전 제시

이유미원장 “생물다양성 연구 강화”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8일 개원 20주년 기념 ‘국립수목원 연구성과 확산 및 미래전략 공유회’에서 지난 20년간의 국립수목원 10대 으뜸 성과와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국립수목원은 1468년 조선 제7대 왕 세조의 능인 광릉이 조성된 이후 일제강점기인 1913년 광릉시험림으로 지정됐으며, 광복 후에는 농림부 산하 중앙임업시험장을 거쳐 1987년 광릉수목원으로 개원했다.

이후 광릉숲 보전의 성과 있는 추진을 위해 1999년 국립수목원으로 독립해 신설됐다.

이날 국립수목원은 10대 으뜸 성과로 ▲국가 생물종 연구 주도 ▲산림생물종의 현지 내·외 보전·복원, 희귀식물 국가보전목표 달성 ▲수목원 연구성과기반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발표했다.

또 국립수목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산림생물종 글로벌 연구기관’이라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산림생물종 보전 및 자원화를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지난 20년간 많은 분들의 애정과 관심이 광릉숲을 지키는 힘이 되고, 국립수목원이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성장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더불어 식물과 인간의 안식처이자 국가생물자원 대표기관으로서 리더십을 통해 DMZ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연구를 강화하겠다” 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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