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8일 다산홀에서 ‘Do U Know NYJ- 새내기 3분 영화제’를 개최했다.
새내기 3분 영화제는 신규공무원이 직접 스토리를 기획하고 촬영, 연출, 편집까지 정성을 다해 제작한 우수 UCC를 전 직원이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UCC는 ‘남양주에서 살아보기’, ‘공무원 1일 체험 워킹맨’, ‘남양주는 달라달라’ 등 공직자의 마음가짐과 3기 신도시, GTX-B 등 남양주의 시책을 주제로 다양하게 제작됐으며, 새내기들의 톡톡 튀는 창의성과 참신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참석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그 결과, 새내기 영화제 수상작은 유튜버 장성규를 패러디해 1일 공무원 체험을 표현한 ‘워킹맨’(1등), tvN 드라마 시그널을 패러디한 ‘GTX-B 시그널’(2등), 목민심서 율기육조 항목의 에피소드를 게임형식으로 풀어낸 ‘목민심서 게임’(3등), 남양주의 명소들을 따뜻한 분위기로 담아낸 이야기 ‘남양주에서 살아보기’(4등)가 선정됐다.
시는 향후 남양주 유튜브 채널인 My-NTV와 남양주시청 로비 IPTV를 통해 우수 UCC를 시민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상상력을 찍는 스웨덴의 유명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을 소개한 뒤 “상상력이 없다는 것은 죽은 사회일 것이다. 내가 상상력과 창조하겠다는 의지가 있으면 우리는 변화할 수 있고 확장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공무원들도 상상력을 가지고 우리 시민들을 위해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