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유신고 포수 강현우(18·KT 위즈)와 성남 야탑고 야수 안인산(18·NC 다이노스)이 제3회 이만수 포수상·홈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현우와 안인산은 19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제3회 이만수 포수상 및 홈런상 시상식에서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강현우는 2019년 27경기에서 타율 0.310, 홈런 2개, 20타점을 기록하고 신인드래프트에서 KT의 지명을 받았다.
강현우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이제 프로 무대에서 선수 활동을 하게 됐는데, 스프링캠프에서 잘 버텨 내년 시즌 1군에서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인산은 2019년 21경기에서 타율 0.317, 홈런 6개, 장타율 0.700을 기록했고 NC 다이노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다.
안인산은 “존경하는 이만수 감독님으로부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실력뿐만이 아니라 인성을 겸비한 스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받았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