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의 외국인 주포 가빈 슈미트(33·사진)가 전력에서 이탈한다.
한국전력은 23일 “가빈이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느끼고 있고 한 번 다친 부위라 당분간 출장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전날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인천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혈전 끝에 세트 스코어 2-3(29-27 22-25 16-25 26-24 19-21)으로 패했다.
가빈은 이 경기 5세트 중반에 오른 종아리에 통증을 느꼈고, 절뚝이며 벤치로 들어왔다.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은 “가빈의 점유율이 높았기에 팀이 흔들릴 수는 있지만 22일 가빈 대신 코트에 들어가 활약한 이태호를 라이트로 기용하는 등 여러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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