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당시 수사본부장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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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당시 수사본부장 맡아

이 문 수 경기북부경찰청장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등록 2019.12.24 19:56:39
11면

신임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에 이문수(58·간부후보 36기) 경찰인재개발원장이 내정됐다.

충남 공주 출신인 이 청장은 서울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경위로 임용됐다.

괴산경찰서장, 서울 은평경찰서장, 서울청 광역수사대장, 부천 원미경찰서장, 충북청 수사과장, 충북청 2부장, 서울청 보안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 12월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당시 수사본부장을 맡아 소방 책임자 13명을 형사입건하고 4명을 구속한 바 있다. 경찰 내부에서는 형사·수사 업무에 탁월하고 온화한 성품을 지녔다는 평을 받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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