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전국 최초로 유지관리업무 분야인 사용허가 실무매뉴얼 ‘사용허가 마스터하기’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매뉴얼에는 사용허가에 대한 기초이론부터 계약체결, 사후관리 등 업무 전 과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담았다. 또 관련 법령과 지침, 유권해석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정보도 함께 엮었다.

경기지역본부는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어 대도시가 많고 각종 개발행위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농업생산기반 시설이나 용수 사용허가 신청 건수가 전국 전체 건수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사용자들의 사례가 다양하고 업무처리 절차가 복잡해 그동안 현장 실무자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농어촌공사 한기진 경기지역본부장은 지난해 취임 후 유지관리업무의 전문성 확보와 체계화를 위해 담당자들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수시로 참고할 수 있는 실무매뉴얼 발간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올해 전국 최초로 사용허가 업무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과 사례, 성과 등을 담은 ‘사용허가 마스터하기’를 발간하게 됐다.

한국농어촌공사 한기진 경기지역본부장은 “‘사용허가 마스터하기’ 실무매뉴얼이 일선 현장 담당자들이 업무를 처리하는데 시행착오를 줄이고 처리시간을 단축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데 길잡이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고객 감동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