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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뷰티산업 진흥사업으로 ‘황금알’ 낳다

올해 7차례 뷰티 박람회 개최
총 667억원 수출계약 이끌어

경기도가 올 한해 600억원 이상 ‘뷰티산업 진흥사업’ 추진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7차례의 뷰티 박람회를 통해 모두 667억원의 수출계약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지난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중국, 태국, 인도, 베트남, 한국 등 아시아 곳곳에서 총 7회에 걸쳐 K-뷰티엑스포를 열고 도내 기업 393곳의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9천256억여원의 수출 상담을 벌여 지난해(426억원)보다 56% 가량 증가한 667억원 규모의 현장계약 실적을 기록했다.

또 총 121만여명의 참관객들이 행사장을 다녀가며 ‘뷰티 한류’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는 해외 수출판로 개척 노력 외에 제품·소재 연구개발, 국제규격 인증, 임상시험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쳤기 때문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20곳을 대상으로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사업’을 실시해 해외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화장품 국제규격에 대한 인증을 지원했다.

최신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도록 돕는 ‘뷰티제품 개발 지원사업’도 추진, 15개사의 제품 개발과 34개사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했다.

58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뷰티 임상시험 지원사업’을 통해선 69개 제품에 대한 안정성 시험과 15개 제품에 대한 맞춤형 효능 임상시험을 도왔다.

뷰티제품과 관련된 생물자원을 수집·보관·분양하고 관련 전문정보를 축적·제공하는 ‘경기도 뷰티소재은행’을 구축한 것 역시 올해 빼놓을 수 없는 성과 중 하나다.

공정식 도 미래산업과장은 “뷰티산업은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업을 보완·발전시켜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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