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겨울철 한파로부터 도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추위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한파 대응요령이 담긴 홍보물 5만부를 제작, 도내 시·군에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따뜻한 겨울나기, 한파 대응요령’이라는 제목의 홍보물은 총 6페이지 분량으로 한파, 한파주의보 및 경보, 한랭질환 등에 관한 개념과 한파특보 시 행동요령, 한랭질환 예방수칙, 기상정보 알아보는 방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홍보물 5만부를 도내 노인시설과 복지회관 등에 지정된 6천496곳의 한파쉼터와 읍·면·동사무소 등에 비치, 도민들이 한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한파대응단계에 따라 ‘상황관리 TF팀’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한파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를 ‘한파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관리 TF팀 및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구성과 운영 매뉴얼 등이 담긴 ‘한파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김남근 도 자연재난과장은 “도내 시·군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한파에 선제적으로 대응, 한파로 인해 도민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