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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차세대 에이스 안세영 등 40명 국가대표 발탁

배드민턴협회 내년도 팀 확정
女복식 12명서 10명으로 줄여
남자복식은 14명으로 더 늘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020년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구성을 확정했다.

협회는 24일 여자단식 세계랭킹 9위에 오르며 대표팀의 차세대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안세영(광주체고2) 등 내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40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 기대를 받는 여자복식 세계랭킹 5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와 6위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 도쿄올림픽 출전이 유력한 남자단식 손완호(인천국제공항)와 허광희(국군체육부대), 여자단식 성지현(인천국제공항), 김가은(삼성전기), 남자복식 서승재(원광대)-최솔규(요넥스), 혼합복식 채유정(삼성전기)은 자동으로 태극마크를 유지했다.

나머지 28명은 지난 18∼23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여자복식 장예나(김천시청)-김혜린(인천국제공항)과 정경은(김천시청)-백하나(MG새마을금고)도 선발전을 통과하며 국가대표 자격을 유지, 김소영-공희용, 이소희-신승찬과 함께 도쿄올림픽 출전 경쟁을 벌일 수 있게 됐다.

특히 1989년생인 대표팀의 맏언니 장예나는 선발전 여자 복식선수 참가자 중에서 1위를 기록하며 베테랑의 저력을 보여줬다.

대표팀은 여자 복식선수 정원을 12명에서 10명으로 줄이고, 여자복식 4개 조가 도쿄 레이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채유정과 김혜정(MG새마을금고)은 혼합복식에 주력한다.

대신 남자 복식선수 정원을 12명에서 14명으로 늘려 더 많은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기동주(광명북고3), 김준영(서울체고3), 임수민(원광대3), 왕찬(김천시청), 신태양(김천시청) 등 학생 선수와 2000년대생 선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남자단식에서는 김동훈(밀양시청)과 하영웅(삼성전기)이 각각 선발전 A·B조 1위를 차지해 태극마크를 달았고 여자단식에서는 김주은(인천대4)과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선발전 A·B조 1위에 올라 국가대표가 됐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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