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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형 준공영제 ‘땡큐버스’ 운행

8개 노선 86대 10분 간격 운행
다산·진접 오남권역 先개통
주민 교통비 월40만원 감소예상

 

 

 

한 번의 환승으로 남양주시 전 지역을 갈 수 있는 남양주형 준공영제 ‘땡큐버스’가 24일 시청 광장에서 개통식을 하고 운행에 들어갔다.

땡큐 버스는 금곡동을 중심으로 시내를 순환하는 8개 노선에 총 86대가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남양주시가 76억원을 투입, 준공영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진접·오남권역 3개 노선에 34대, 별내권역 3개 노선에 35대, 다산권역 1개 노선에 8대, 와부권역 1개 노선에 9대가 각각 배차된다.

남양주시는 다산권역과 진접·오남권역 2개 노선을 우선 개통한 뒤 내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남양주는 버스 대부분이 서울을 오가는 노선이어서 시민들은 시내에서 이동하려면 버스를 갈아타는 등 불편을 겪었다.

조광한 시장은 이날 개통식에서 “남양주의 모든 문제는 교통에 있고 특히 서울로 가는 교통망뿐만 아니라 내부 교통망도 매우 열악하다”며 “노인, 학생, 부녀자는 물론 비수익 노선 지역에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땡큐 버스가 운행되면 자가용을 이용할 때보다 교통비가 월 40만원가량 줄 것으로 남양주시는 예상했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5월 5개 노선에 유럽형 트롤리 시내버스 10대를 도입, 시민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줄 계획이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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