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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박물관 -내몽고박물원 “우린 친구”

거란 문물전 교류 전시 기획 등
네트워크 구축 우호교류 협약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성환)은 지난 26일 국제 뮤지엄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내몽고박물원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박물관은 내몽고박물원 푸닝(傅寧) 부원장과 향후 협력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한·중의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전시 및 교류전시 프로그램(2020년 거란 문물전 추진) ▲연구 프로젝트의 협력 ▲공동 국제학술회의, 세미나, 심포지움 개최 ▲연구자 교류 및 교육 ▲논문, 보고서, 간행물 및 기타 학술정보의 교환 등을 합의했다.

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경기도와 중국 내몽고자치구가 주도적으로 협력해 한중 문화교류를 열어가기 위한 발전적인 첫걸음”이라며 “내년 8월 경기도박물관과 내몽고박물원이 함께 준비해 개최하는 ‘거란(요)문물 특별전’은 한국 고대 문화와 관련이 밀접하지만 주목받지 못했던 중국 북방민족, 거란(요)의 문화유산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전시로 관련 학계와 역사문화에 관심이 많은 이들의 호응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박물관은 지난 7월 24일 국제적인 뮤지엄 협력사업을 위해 내몽고박물원을 처음 방문한데 이어 9월 13일 중국 북방문화를 소개하는 특별전 대상으로 내몽고박물원 소장품 중 관련 유물 목록을 제공받아 국내의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하며 교류 사업의 방향을 결정한 바 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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