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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뜨락]마무리를 잘합시다

 

성경말씀 에베소서 5:15-17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하여 세월을 이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인생은 마라톤 경기와 같습니다. 페이스를 끝까지 잘 유지해야 합니다. 처음에 빨리 달린다고 끝까지 잘 달릴 수 없습니다. 우리 인생도 마친가지입니다.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인생을 잘 마무리할 것인가는 더욱 중요합니다. 우리 인생은 마지막 모습으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주시는 본문은 ‘세월을 아끼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지혜없는 자 같이 하지말고, 지혜 같이하여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님에 뜻이 무엇인가 분별하라.

2019년도 己亥年을 맞이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눈앞에 마무리는 어떻게 하여야 할까?

물음에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스쳐가는 것은 무엇들일까? 보람을 느낀 시간들도 많이 있고, 때로는 아쉬운 시간, 안타까운 시간들이 마음을 울립니다.

디모데후서 4:7-8절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는가? 내게 주신 시간을 선행으로 나아갔는지 돌이켜 봅니다. 오늘도 나의 인생에 처음이라 마지막이라는 그러한 마음으로 ‘세월을 아끼라’는 다짐을 하여보며, 카렌다의 시간과 같이 짜여진 시간이 아니라, 생물학적 시간으로 움직이며, 일을 하며, 활동적으로 나아갈 때 겉사람과 속사람을 변화 시킬 수 있을 것입이다.

고후 4:16-18절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정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우리에 삶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숫자로 헤아릴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짜장면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지금 일어날까, 조금더 잘까? 좁은 길로 갈까, 넓은 길로 갈까? 그 선택의 길에는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 시간을 귀한 시간으로 쓰는가? 아니면 물흐르듯이 흘려 보내는가? 선택이 90%라면, 상황은 10%에 불가 할 것이다. 우리에 목적은 처음이 있다면 마지막이 있듯이 목적을 잘 이끌며 나아가는 우리에 삶이 되야 될줄 믿습니다.

내가 지금 무엇에 열중하고 있는가? 자신에게 묻는다면 어떻게 평가 할수 있을까요?

지금은 누구나 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카드 내역서를 보면 내가 열중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발견할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먹는데 비용이 많이 들었는가, 아니면 쇼핑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었는가, 책을 사는데 비용이 많이들었든가 등등….

2019년도 己亥年이 지나가기전 돌이켜 봅시다. 마무리를 잘합시다. 세월을 아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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