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삼성 화성사업장 1분여 정전 멈췄던 일부 생산라인 복구중 반도체 피해 수십억 예상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에 31일 정전이 발생해 일부 반도체 생산라인이 가동 중단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핵심 생산기지인 화성 사업장에 1분가량 전력공급이 중단돼 일부 D램과 낸드플래시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됐다.

삼성전자는 현재 해당 생산라인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완전 복구에는 2∼3일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일부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 차질을 빚게 됐지만 피해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이번 정전 사고는 화성 변전소 송전 케이블이 터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성 동탄 일대에 1∼2분간 전력이 끊겼다.

앞서 지난해 3월에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사업장에서도 정전사고가 발생해 500억원 수준의 피해를 봤다.

당시는 삼성전자가 자체 운용하는 사업장 내부 변전소에 이상이 생겨 정전이 28분간 이어졌다.

이번 정전 피해 규모는 작년보다 적은 수십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