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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NH농협 시지부, 중기 지원 협약

日 수출규제·경영애로 극복
기업 경영자금 융자후원 나서
시설자금 최대 5억원 보조

 

 

 

이천시와 NH농협은행 이천시지부가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및 경영애로 중소기업을 위해 최근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융자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시설투자를 위해 시에서 50억 원, NH농협은행이 100억 원, 총 150억 원 규모로 기업 당 운전자금은 2억 원, 시설자금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또 시는 업체가 내야 하는 융자금 대출 이자 중 2.0%를 지원한다.

상환방법은 3년(1년 거치 2년 분할상환, 3년 분할상환, 만기 일시상환)으로 기업이 유리한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 이후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경영애로 중소기업에 특별경영자금 융자를 통해 경영 안정도모와 튼튼한 성장 환경을 구축하고자 2020년부터 추진되며, 대출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NH농협은행 이천시지부에 접수·심사 평가 단계를 거쳐 최종 시에서 추천하면 된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일본의 수출규제와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해 기업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고 경제 리스크 대응을 위한 안전망 역할을 확대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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