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김포골드밸리산업단지 내 조성 중인 학운6 일반산업단지를 확대하는 내용의 산업단지계획변경안이 최근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는 당초 계획 보다 3만7천615㎡ 증가된 56만5천177㎡의 사업면적에 총 사업비 2천606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산업단지 조성완료 후 약 2천4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된다.
변경 승인 사항은 인접지역 추가 편입을 통해 학운6 일반산업단지의 사업구역이 일부 확장되고 기계 및 장비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등 기존 14개 유치업종에서 목재 및 나무제품제조업을 추가해 15개 업종의 업체들이 입주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따라 시는 이달중 추가 편입 부지의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내년 상반기에 조성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포골드밸리산업단지는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일대에 12개소 632만9천 ㎡(약 191만 평)규모로 현재 학운산업단지 등 5개 단지가 조성완료 됐으며 학운6 산업단지를 포함한 5개의 산업단지는 조성 중에 있다.
정하영 시장은 “국토교통부 수도권정책과와 경기도 산업정책과 등 관련 기관들의 신속한 사전협의로 학운6 일반산업단지 업체들의 입주 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자족도시로 발돋움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