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020년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 간 지역화폐인 ‘과천토리’를 10% 할인해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과천토리는 평상시 1인당 월 40만원의 한도 내에서 6%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나, 1월에는 10% 할인이 적용돼 36만원에 살 수 있다.
10% 할인 판매는 15억원 규모 내에서 진행되며, 해당 금액이 소진될 경우 할인 판매는 조기 종료된다.
종이형 과천토리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내 농협 지점 9곳을 방문해 구매할 수 있고, 카드형은 농협중앙회 지점 5곳(단위 농협 제외)과 스마트폰 앱 ‘경기지역 화폐’를 통해 살 수 있다.
지난해 4월 발행된 ‘과천토리’는 당초 발행 목표 금액인 50억원을 넘어 12월 말 현재 77억원이 발행됐다.
과천시는 시민 수요를 반영해 올해 과천토리 발행 규모를 124억원으로 늘렸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