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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올해 PARTⅠ 경마 시행국 도전”

세계 최고상금 두바이월드컵 출전
코리아컵국제대회 최초 우승도
5개 대륙에 경마실황중계 수출

김낙순회장 “경마수출·대회입상
국제화 분야 더 큰 성과 이룰 것”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지난 해 경마국제화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한 결과 혁혁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 PARTⅠ·Ⅱ에 속한 국가는 30여개에 불과하나 한국경마가 PARTⅡ 분류돼 있다.

가장 두드러진 부문은 경주마의 능력 향상으로 올해 3월 당시 세계 최고상금을 내건 두바이월드컵에 한국경주마 돌콩이 출전했다.

두바이원정 3년 만에 이룬 성과로 평가됐다.

9월에는 국내에서 열린 제4회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국제대회에서 한국경주마가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도 누렸다.

또 11월엔 코리아스프린트 우승마인 블루치퍼가 이국땅 미국에서 브리더스컵 3위를 차지하며 국내외 경마팬의 가슴을 달궜다.

한국경주마의 위상이 높아지자 경마 실황중계 수출에도 순풍이 불었다.

코리아컵 국제대회를 비롯, 한국경마 실황이 싱가포르, 호주, 미국, 영국 등 12개국에 수출했고 올해는 칠레를 수출 국가에 포함시켜 사업 6년 만에 6개 대륙 중 아프리카를 제외한 모든 대륙에 경마실황을 송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경마 자체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찾아왔다.

베트남 DIC사와 경마사업 자문계약을 맺어 베트남이 경마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유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했다.

올해 1월엔 베트남과 2차 사업을 체결해 경마장 건설, 인력 및 경주마 운영, 인프라 구축 등 세부 플랜을 완성할 계획이다.

김낙순 회장은 “2019년은 한국경마 국제화 무대의 발판이 된 한해로 올해엔 경마 수출·대회입상 등 국제화 분야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룩하고 PART1 경마시행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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