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황금빛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그의 알짜배기 작품 60점 공개

군포문화예술회관서 기획전
작품 이미지 전세계서 활용
유파 없이 독자 예술 세계 구축
원작과 동일한 복제작품 전시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7일부터 2월 16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구스타프 클림트 레프리카 展’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미술창작 전시 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다.

구스타프 클림트는 서양미술사에서 ‘황금빛의 화가’라는 별칭으로 유명하지만 유파도 없이 독보적인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한 화가이다.

이에 이번 전시에서는 클림트가 남긴 회화작품 245점 중 대표 작품 60점을 만날 수 있으며, 원작과 동일한 사이즈로 색채와 질감을 살려 제작된 복제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는 클림트의 인생 흐름에 맞춰 예술 활동을 6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시대별, 의미별로 작품을 전시해 클림트의 예술 세계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밖에 대형 매직큐브를 이용하는 ‘작품 큐브 놀이’와 ‘생명의 나무(Tree of Life)’ 벽화에 남녀노소 스티커를 붙이며 함께 ‘완성하는 생명의 나무’ 체험이 준비돼 있다.

재단 관계자는 “현재에도 클림트의 작품들의 이미지를 이용한 파생상품은 우리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을 정도로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정작 클림트라는 화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이번 전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이미지의 주인공인 클림트의 진면목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을 참고하면 된다.(문의: 031-390-3500~1)

/군포=장순철기자 jsc@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