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이 시민과 소통으로 2020년 경자년 새해를 연다.
성남시는 오는 6일부터 2월14일까지 지역 내 18곳 거점 장소에서 새해 인사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 곳곳에서 각계각층 시민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민선 7기 행보다.
이 기간 동안에는 50개 동 지역 주민 5천여 명과 14곳 거점 장소에서 만나는 시민 인사회와 스타트업 기업인(80여 명), 배달대행·대리운전 등 플랫폼노동자(40여 명), 다문화가정 구성원(50여 명), 마을활동가(30여 명)를 대상으로 4곳에서 만나는 분야별 인사회가 열린다.
은 시장은 시민 인사회 때 어르신, 청년, 학생, 기관·단체장, 자생단체 등 주민들과 지역 현안에 관해 격의 없이 이야기를 나누고, 애로·건의·개선사항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프로젝트, 아동친화도시 조성,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시정 운영 방향도 설명하고 궁금증은 풀어준다.
신생 기업인 등 분야별 인사회 자리에서는 애로·건의사항 청취와 함께 성남시의 해당 분야 정책을 설명하고 발전 방안에 관해 토론한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시민과 새해 인사회(2019년 1월22일~2일22일)를 열어 은행2동 마을 커뮤니티 공간 설치, 신구대 앞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등 시민 의견 432건(전체 518건의 83.4%)을 시정에 반영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