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기도 19명 선수, 제3회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 출전

서울서 한국 대표 선수단 결단식
경기도서 양석훈·유영 등 참가
신경용 컬링코치, 지도자로 동행

2020 제3회 로잔 동계 청소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대회 출전에 앞서 결의를 다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3일 오후 1시30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최윤희 문체부 제2차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동계 종목단체 관계자 선수단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잔 동계 청소년올림픽 참가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김치현 대한스키협회장이 선수단장을 맡은 가운데 7개 종목 13개 세부종목에 66명의 선수단(선수 40명, 경기임원 17명, 본부임원 9명)이 파견된다.

경기도에서는 2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양석훈(양주 백석고), 김민희(남양주 별가람고), 유영(과천중), 서휘민(안양 평촌고·이상 빙상), 허성욱(부천 중원고), 이준식(수원 청명고·이상 스키), 임효신(포천 일동고·산악), 김상엽(성남 분당중), 이은지(하피이글스·이상 아이스하키), 문시우(의정부고), 김지윤(의정부 송현고·이상 컬링) 등 선수 19명과 지도자로 신경용 의정부고 컬링 코치가 참가한다.

선수단은 7일 스위스 로잔으로 출발하며 대회 기간 로잔 선수촌에는 스키(알파인, 프리스타일,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빙상(피겨, 쇼트트랙),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등 5개 종목 54명이, 생모리츠 선수촌에는 빙상(스피드), 봅슬레이·스켈레톤 등 2개 종목 12명의 선수단이 머물면서 대회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은퇴선수 지원 프로그램 ‘선수365 커리어+ 대회운영경험 프로그램’ 참가자이자 쇼트트랙 은퇴선수 출신인 고기현 씨가 선수단 본부 임원으로 참가한다.

고기현 씨는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대회 쇼트트랙 메달리스트(1천500m 금메달, 1천m 은메달)로 2018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강릉 아이스아레나 경기장(베뉴) 총괄 매니저를 맡기도 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막식을 전후해 열리는 제135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는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된다. 우리나라는 강원도가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