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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콕 문제로 승객과 다툰 택시기사 의식불명…경찰수사

성남시에서 문콕 문제로 60대 승객과 다투던 60대 택시기사가 갑자기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7시 40분쯤 성남 모란역 앞에서 승객 A씨가 택시에 타는 과정에서 도로변 펜스에 차 문이 부딪힌 점을 택시기사 B씨가 문제 삼아 다툼이 발생했다.

다툼 이후 B씨가 갑자기 뒤로 넘어져 두개골이 골절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불명에 빠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B씨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을 가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일단 폭행치상 혐의로 A씨를 형사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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