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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단독주택 화재, 90대 노모와 40대 아들 숨져

지난 4일 오전 1시 55분쯤 부천시 대장동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시간 3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A(91·여)씨와 B(40)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주택 2동이 전소됐다.

A씨와 B씨는 모자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최초 화재가 옆집에서 발생했으나 바람에 불길이 A씨의 자택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는 한편 장비 18대와 인력 48명을 동원해 이날 오전 3시 21분쯤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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