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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고유한 목소리 찾기

소통·관계 위한 기술 담아
각자의 생각·가치로 내린 선택
더 성숙해지는 지혜로운 대화법
여성·가족 전문가의 해법 제시
진정한 나를 발견해보는 시간

 

 

 

행복한 관계를 위한 진정한 내 목소리 찾기 수업

“저 사람하고는 대화가 안 통해”, “아무리 말해 봤자 듣지를 않아”

우리는 누구나 원활한 소통과 행복하고 친밀한 관계를 원한다.

하지만 아무리 선의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이야기하고 대하더라도 대화는 어긋나고 관계는 삐걱거리기 십상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자기주장 훈련과 의사소통 기술도 관계가 침묵과 시련, 분노와 좌절, 힘든 시기에 빠지는 걸 막아 주지 못한다.

어떤 책이나 전문가도 우리가 인간적으로 겪는 고통스러운 감정의 파도를 막아 주지는 못한다.

세계적인 여성 및 가족 문제 전문가 해리엇 러너는 이러한 기술과 기법을 넘어서는 균형 잡힌 관점, 신중한 전략, 장기적인 계획을 제시한다.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로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바로 ‘진정한 내 목소리 찾기’다.

‘소통’이라는 표현으로는 다 포괄할 수 없는 이 고유한 목소리 내기란, 자기의 생각과 감정, 가치와 확신, 원칙과 우선순위를 정의하고 이에 근거해 최선의 선택을 내리는 일이다.

저자는 진솔한 자전적 체험과 수십 년간 임상심리학자로 일하면서 겪은 다채로운 사례들을 통해 우리를 창의적이고 지혜로운 대화와 관계의 장으로 이끈다.

이 친절하고 생생한 수업에서 우리는 힘겨운 관계의 늪에서 벗어나 나를 발견하는 동시에 더욱 성장시키는 구체적인 길을 배우게 될 것이다.

저자 해리엇 러너는 미국의 임상심리학자이자 심리치료사다. 위스콘신대학교를 졸업하고 컬럼비아대학교 티처스칼리지에서 교육심리학으로 석사 학위를, 뉴욕시립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30여 년 동안 메닝거 클리닉에서 일했으며 강연, 워크숍, 심리치료, 저술 활동 등을 활발히 펼쳐 왔다.

여성심리학과 페미니즘, 가족 관계 분야에서 이름 높은 학자로, 전통적인 심리분석 개념들을 수정·발전시켜 연구와 치료에 접목시켰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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