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안양천 최고 스타 원앙 보러왔어요”

생태이야기관 겨울프로그램
철새 관찰 등 생태놀이 호평
참가자들 원앙 보이자 환호

 

 

 

해마다 이맘때면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주변을 흐르는 안양천 일대는 겨울철새 맞이로 분주하다.

이에 안양시는 겨울철에만 볼 수 있는 겨울 철세들의 아름다운 자태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안양천생태이야기관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겨울철새 탐조교실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조류에 대한 이론수업과 철새관찰, 생태놀이 등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초등생 자녀와 부모가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가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는 새해 첫 주말인 지난 4일, 겨울철새 탐조교실이 시작을 알렸다.

이날 하천 일대에서는 숨어 있던 수많은 철새들이 나와 하천 중심을 가로지르며 유유히 헤엄쳐 참가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원앙을 처음 봤다는 한 참가자는 “정말 책에서 본 거랑 똑같고 너무 아름답다”며 신기해했다.

이 프로그램은 1~2월 토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10명 이상 단체는 사전 신청을 받아 평일 진행도 가능하다.

안양천생태이야기관 관계자는 “안양천 원앙이 유명세를 타면서 이를 카메라에 담으려고 일부러 돌을 던지거나 서식지를 훼손하는 사례가 있다”며, “이와 같은 행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