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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호, 제10대 道 육상연맹 회장에 선출 “道 꿈나무 육상선수 발굴 노력”

크라운해태아트밸리 이사
“생활체육 육상 활성도 추진”

 

제10대 경기도육상연맹 회장에 임수호 크라운해태아트밸리 영업담당 이사가 선출됐다.

경기도육상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경기도체육회관 9충 도육상연맹 사무실에서 제2차 경기도육상연맹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지난 6일 단독 입후보한 임수호 이사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선관위는 경기도육상연맹 회장선거관리 규정 제5장 당선결정 제28조(당선인결정) 2항 후보자가 1명인 경우, 선거관리위원회는 본회 규정 제26조 임원의 결격사유를 심사하고 하자가 없을 경우 그 1명을 투표없이 당선인으로 결정한다는 규정에 따라 투표없이 임수호 후보의 당선을 확정했다.

경기도 육상은 지난 2018년부터 제과 전문업체 크라운해태에서 회장사를 맡고 있다.

신임 임수호 회장은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 영어영문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1985년 크라운제과에 입사해 영업담당 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해부터 크라운해태아트밸리 영업담당 이사를 맡고 있다.

임 회장은 아트밸리 이사로 크라운해태의 고객 감동실현을 위한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이끌고 있다.

임 회장은 “2018년 우리 크라운해태사에서 회장사를 맡은 후 연맹을 훌륭하게 이끌어주신 조덕원 전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경기도육상의 많은 업적을 이어 받은 것에 대해 좋은 부분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 하는 큰 부담감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체육과 관련해 지금까지 연맹이 이어온 각종 시·도대항대회에서 연패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꿈나무 육상선수 발굴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며 “꿈나무 선수 발굴이 곧 글로벌 육상 스타 선수로 키워갈 수 있는 첫 단계라고 생각하고 글로벌 육상 스타 선수가 우리 경기도 육상에서 나올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또 “생활체육 부문에서도 경기도육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경기력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육상 활성화에 노력해 경기도지사기 육상대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에 더 많은 동호인이 참가하고 즐길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특히 시·도대항 생활체육 육상대회에서도 전문체육과 마찬가지로 경기육상이 최고가 되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이밖에도 “크라운해태 아트밸리 마라톤 코스에 문화 예술 작품들을 전시해 보고 즐기며 달릴 수 있는 자리로 만드는 등 문화 예술과 우리 경기도육상을 접목해 더 재미있고 흥미로운 육상경기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시·군 회장님을 비롯한 육상인들과 자주 만나고 소통해 경기육상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제의를 많이 들어 대한육상연맹과 경기도체육회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튼튼한 연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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