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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장, 올해 시정 운영 방향 발표

파라솔톡·현답시장실 등 설명
WTO·FTA, 푸드플랜으로 대비
“농민 기본소득·수당 道와 협력”

 

 

 

엄태준 이천시장이 7일 이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엄 시장은 ▲시민 참여와 소통을 위해 파라솔톡과 현답시장실 운영, 시민토론회 개최, 시민이 주인인 학교 추진 ▲복지정책 추진 강화해 복지관, 공설화장장, 여성비전센터 건립 추진 ▲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정책 확대, 지역화폐 100억원 발행, 기업과 시장 또는 골목상권 상생 ▲3개소 역세권 개발과 공영주차장 확보, 중리천·설봉저수지의 기능회복 및 문화휴식공간 조성 ▲문화재단 설립, 종합실내체육관 및 남부권 스포츠센터 건립 등 5가지 시정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이날 간담회에서는 WTO 개도국 지위 포기와 관련한 이천시의 대응방안, 농민기본소득 및 농민수당 조례제정에 대한 의지, 문화재단 설립과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 등 기자들의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엄 시장은 “WTO와 FTA에 대해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 대응하겠지만, 결국 지자체의 결단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푸드플랜의 먹거리 종합계획으로 이를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농민 복지와 관련한 기본소득과 농민수당은 도와 연계해 추진할 것이며, 문화재단 설립과 도시공사 전환은 서두르지 않고 내실있게 검토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엄 시장은 “이천시는 그간 시민이 주인인 행복한 도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다져 왔다”며 “이제 그 토양 위에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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