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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초리골 겨울축제장 시, 내달 26일까지 운영

 

 

 

파주시 법원읍에 위치한 ‘눈 내리는 초리골’ 겨울축제장이 다음달 26일까지 운영된다.

마을공동체 초리골 협동조합은 지난 주말 시민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개최하고 파주 유일 겨울축제의 첫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7일 조합에 따르면 개장 첫 주인 지난 주말에는 2천여 명의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방문했으며, 가족과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눈과 얼음 속에서 방학동안 움츠렸던 몸을 활짝 폈다.

어른들도 옛 썰매놀이의 향수를 느끼며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눈 내리는 초리골 겨울축제는 오는 2월16일까지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겨울철 기온이 낮은 지역의 자연환경을 이용해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빙어잡기, 숭어낚시 체험장이 운영된다.

냇가를 끼고 있는 산책로를 따라가다보면 나무에 핀 얼음 조각을 볼 수 있으며, 추위를 녹여주는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눈 내리는 초리골’의 겨울축제장은 파주시 법원읍 초리골길 140(법원리 165-4)에 위치해있으며,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한편, 눈 내리는 초리골 축제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소멸위기에 있는 마을을 살리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를 구성하며 시작됐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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