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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편리·안전한 도로건설 주력”

예술공원 순환형 도로망 등 구축

안양시가 보행자 중심의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밝힌 사업계획은 ▲자전거 이용활성화·보행환경개선 기본계획 수립용역 ▲안양예술공원 순환형 도로망 구축, 최경환 성지 앞 도시계획도로 개설 ▲충훈2교·박석교 내진보강 ▲지하보도 엘리베이터 설치, 도로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 등이다.

시는 1억6천만원을 들여 오는 8월까지 자전거 이용활성화와 보행환경개선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자전거도로 총 연장구간 157㎞에 대해 자전거이용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과 수요분석 등이 이뤄지고, 관내 모든 인도를 대상으로 기본적인 현황조사와 분석, 문제점 검토와 정비방안 등이 이뤄진다.

시는 용역결과에 따라 향후 5년간 자전거 및 보행환경개선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 안양예술공원을 활성화하고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예술공원 벽천교 일원(석수동 산24-24 일대)에 총 길이 230m, 폭 10m의 내부순환 도로를 개설한다.

시는 도로개설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용역을 5월 중 완료한 후 실시설계를 거쳐 10월 중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중 완료할 계획이다.

안양9동 병목안 최경환 성지 주변도로는 보상과 공사비를 합쳐 5억5천300만원을 투입해 길이 200m의 도로를 폭 5m에서 10m로 넓힌다. 5월 중 착공에 들어가 올해 안에 완공한다는 게 시의 목표다.

안양천 교량인 충훈2교와 박석교는 지진 등 재해발생에 안전한 다리로 변신한다.

시는 사업비 11억 원을 투입, 2종 시설물인 충훈2교와 박석교에 대해 내진보강 실시설계용역을 통해 보강공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기간은 올해 7월까지다.

아울러 경수대로 부흥삼거리 인근(비산주유소 앞) 지하보도에 10억원을 투입해 지하보도의 계단을 철거하고 양측 출입구에 엘리베이터를 신설한다. 5월 착공, 10월 준공 예정이다.

이밖에도 호계동복지회관 주변인 경수대로 665번길과 신성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인 냉천로 67번길 등 두 곳에 대해서는 오는 6월 중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한다. 사업비는 3억4천만 원이 투입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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