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에 실시되는 부천시체육회 초대 민간회장 선거에 정윤종(65) 전 부천시의원과 김영태(52) 전 부천시축구협회통합초대회장, 김종택(58) 동부배드민턴클럽회장이 후보로 등록했다.
후보자 등록 마감 후 진행된 기호추첨에서는 정윤종 후보가 기호 1번, 김영태 후보가 기호 2번, 김종택 후보가 기호 3번을 받았다. 후보들은 14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선거는 15일 부천 심원중학교 체육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선거인수는 32개 종목단체별로 7명(회장 및 회원 6명)씩 모두 224명이다.
부천시체육회 관계자는 “선거운동은 후보자 본인만이 할 수 있다. 타인이 선거운동을 하다가 적발될 경우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제제를 받을 수 있다”면서 “첫 민간 체육회장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후보자들이 공명성거에 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