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덕 ㈜국일정공 대표이사가 민선 1기 인천시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인천시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개표 결과 기호 2번 강인덕 후보가 총투표수 389표 중 177표(45.5%)로 기호 1번 이규생 후보(171표)와 기호 3번 김용모 후보(41표)를 제치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유정복 전 인천시장 시절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회장 직무대행, 시민 프로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강 당선인은 인천시농구협회 회장, 국민생활체육전국농구연합회 회장, 한국중고농구연맹 회장 등 농구계에서 잔뼈가 굵은 체육인으로 2002년 국일정공에 농구전용체육관을 개관하고, 여자농구 실업팀을 운영하는가하면 생활체육 농구 동호인을 위한 리그를 열기도 했다.
강 당선인은 ▲학교 스포츠클럽 운영 지원과 학교체육진흥회 설립·운영 협조 및 참여 ▲공공스포츠클럽 육성을 통한 선진형 체육시스템 구축 ▲군·구체육회 운영·지원 및 실업팀 육성 ▲어르신 생활체육 활성화 등을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