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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학교, 동아시아 시민학교로 운영”

도성훈 인천교육감 신년 기자회견
혁신미래교육 확대 등 중점 추진

 

 

 

“인천 학생들이 시대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올해 동아시아 시민 교육에 중점을 두겠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9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도 교육감은 “앞으로 세계의 중심은 동아시아가 될 것이고 동아시아 시민이 평화와 공존을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20개 초·중학교를 동아시아 시민학교로 운영하고 다국어와 평화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 방안 중 하나로 학교 교육 과정에 동아시아 이해 교육을 넣고 중국·일본·러시아·베트남 등 동아시아 국가와의 국제 교류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이 도 교육감의 설명이다.

역사·평화 교육을 전문적으로 하기 위한 평화학교 설립도 추진하기로 했다.

도 교육감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 ▲혁신미래교육 확대 ▲마을 연계 교육 강화 ▲책 읽는 도시 만들기 ▲폭력 없는 학교 문화 조성을 함께 꼽았다.

도 교육감은 혁신교육 정책의 하나로 “민주 시민 교육을 위해 인천형 혁신학교인 행복배움학교를 기존 62곳에서 더욱 확대하겠다”면서 “초·중·고등학교 교과별로 인천형 교육 과정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을 연계 교육에 대해서는 “학교 단위로 민·관·학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 학교를 늘려 마을 교육공동체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학교마다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모든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책날개 입학식’을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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