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호평동 546-6번지에 택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택시쉼터를 개소하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개소식에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하여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 조응천, 주광덕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택시업체 대표, 택시노조위원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남양주시 택시쉼터는 대지면적 2천165㎡, 지상 1~2층 건물 2동, 전체면적 445.94㎡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휴게실과 체력단련실, 샤워실, 화장실, 사무실 등이 갖춰졌으며, 1층에는 개인택시조합과 브랜드콜센터, 모범운전자회가 입점해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 조 시장은 “운수업계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노인, 장애인,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들을 확충해 나가고 이같은 불씨가 점점 확대되어 서민들의 고달픈 삶에 큰 위로를 드릴 수 있기를 희망하며, 택시쉼터가 쾌적하고 편안한 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