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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20∼40세대 50% 이상 공천”

파격적인 세대교체로 새 바람
최고 1억원까지 선거비용 지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9일 제21대 총선 전략과 관련해 “20~40세대를 50% 이상 공천하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바른미래당의 21대 총선 전략을 정치구조 개혁과 정치 세대교체로 규정하면서 “청년 한두명으로는 세대교체를 할 수 없다. 미래세대가 미래세력으로 세력화까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가 급속한 변화에서 낙오되지 않기 위해서는 정치부터 더 젊고 유능해져야 한다”며 “파격적인 세대교체를 통해 정치에, 그리고 국가에 새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대교체를 위해 바른미래당은 적극적을 대응하겠다”며 “공천된 젊은 후보들에게 선거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어진 자격과 조건이 갖춰지면 최고 1억원까지 선거비용을 당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세대가 골리앗 같은 거물 구태정치인에게 과감하게 도전하는 용감한 미래세대 정치인에게 ‘다윗 공천’을 해 미래세대 돌풍의 거점을 만들겠다”며 “바른미래당은 미래세대 다윗들이 던질 최첨단 물맷돌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전 의원의 정계 복귀에 대해서는 “저는 안 전 의원이 중도개혁정당의 총선 승리에 큰 역할을 하리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며 “안 전 의원이 그 역할과 책임을 할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영선기자 y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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