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수비수 권진영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동래고-숭실대 출신의 권진영은 지난 2013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데뷔했고 2015~2016시즌 상주 상무에서 뛴 기간을 제외하면 부산에서만 프로선수 생활을 보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40경기 1골.
권진영은 활발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에 장점이 있는 풀백 자원으로 상대 공격수와 경쟁하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큰 장점으로 꼽힌다.
올해로 프로 8년 차를 맞은 권진영의 영입으로 FC안양 수비진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권진영은 “안양이라는 좋은 팀에 오게 돼서 정말 영광이다. 이적이라는 걸 처음 해봐서 아직 많이 생소하지만 빨리 적응해서 안양이 내 프로 커리어의 마지막 팀이라고 생각하고 플레이하겠다”라며 “지난해처럼 안양이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