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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0개 대학에 노동권 강좌 개설 지원

경기도는 올해 도내 10개 대학을 선정해 ‘노동인권 강좌 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동을 둘러싼 경제·사회적 배경과 현안을 다루는 강좌를 대학에 개설, 대학생 스스로 노동권 침해 등 노동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에 대응할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르바이트 등 첫 노동을 시작하는 대학생들이 노동법 등 체계적인 노동인권 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현실에서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기도 하다.

경기도는 한 학기에 20명 이상 수강할 수 있는 노동인권 관련 교양과목을 개설해 운영할 10개 대학을 선정해 1곳당 최대 1천5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귀남 도 노동권익과장은 “대학생들이 노동의 가치와 노동자로서 권리를 자각하고, 노동 취약계층에 대한 공동체적 연대 의식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청소년 노동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15일까지 참여학교를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또는 경기도노동권익센터 홈페이지(labor.gg.go.kr)를 참고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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