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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형사 ‘마이크’와 파트너 ‘마커스’의 일생일대 범죄 소탕 작전

‘나쁜녀석들’로 17년만의 컴백
한국계 배우 찰스 멜턴 출연
스릴 넘치는 액션 속 진한 우정

나쁜녀석들: 포에버

장르: 액션

감독: 아딜 엘 아르비, 빌랄 팔라

출연: 윌 스미스, 마틴 로렌스



마이애미 강력반의 베테랑 형사 ‘마이크’(윌 스미스)는 여전히 범죄자를 소탕하는 데 열성적이지만, 그의 파트너 ‘마커스’(마틴 로렌스)는 이제 일선에서 물러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한다.

그러나 마커스의 은퇴를 만류하던 마이크가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 조직의 위협을 받으며 일생일대의 위험에 빠지게 된다.

가족만큼 중요한 마이크를 위해 마커스가 합류하고, 우리의 ‘나쁜 녀석들’은 신식 무기와 기술을 장착한 루키팀 AMMO와 함께 힘을 합쳐 일생일대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데….

형사 파트너로 분해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윌 스미스와 마틴 로런스가 버디 무비의 대표주자 중 하나인 ‘나쁜 녀석들’ 시리즈 세번째 편 ‘나쁜 녀석들: 포에버’로 17년 만에 돌아온다.

화려한 입담과 함께 펼쳐지는 버디 무비라는 점에서 ‘나쁜 녀석들’을 좋아한 관객들에게는 만족스러운 영화가 될 수 있다.

영화 밖에서도 시간이 흐른 만큼 수십 년 동안 함께 호흡을 맞춘 마이크와 마커스는 이번에도 화려한 입담과 서로를 향한 진한 우정을 자랑한다.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액션 장면도 화려하다.

첫 장면부터 마이크의 포르쉐가 마이애미 거리를 마치 추격전을 펼치듯 질주하기 시작하고 이후 마이크와 마커스가 사이드카가 달린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고속도로 추격 장면, 막판 멕시코 낡은 호텔에서 펼쳐지는 총격전이 눈을 사로잡는다.

윌 스미스와 마틴 로런스 외에도 전편들에 출연한 조 판토리아노가 얼굴을 비추며 바네사 허진스 그리고 DJ 칼리드 등이 출연한다.

한국계 배우인 찰스 멜턴은 마이크와 마커스를 돕는 경찰 AMMO팀 일원인 레이프를 맡았다.

‘나쁜 녀석들’ 1~2편은 마이클 베이 감독이 연출했지만 이번 영화는 모로코 출신 벨기에 감독 아딜 엘 아와 빌랄 팔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민수기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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