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1시 42분쯤 화성시 우정읍 한 어린이집 조리실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교사와 원생 등 69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불로 주방 내부가 그을리고, 집기류 등이 소실됐다.
화재 당시 자동화재탐지설비 등의 소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해 불이 난 지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조리 중 후라이팬이 가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