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미추홀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과 최근 학익1동 노적산 호미마을 2가구를 대상으로 300w 미니태양광을 무상으로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300w 태양광 설비는 가정용 냉장고를 한 달간 무상으로 켤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한다.
이번 에너지 복지사업은 주민들이 마련한 자체 선정기준을 통해 협동조합 이사회가 대상 주택을 선정했다.
호미마을 주민들이 사회적협동조합을 결성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민 주도 에너지자립마을 활동을 벌인 결과다.
구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해 햇빛발전소 추가 설치 및 에너지자립 활동을 확산할 계획”이라며 “미추홀구뿐만 아니라 인천시 전체 에너지자립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선구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