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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첨단 기술 도입 스마트복합도시 조성

신기술 활용 20개 신규 사업 발표

신호 자동제어 지능형 교통체계
자율주행차 운행 기본계획 용역
모바일앱 건강관리프로그램 지원
산불감시 드론관제시스템 등 구축

최대호시장 “스마트시티로 전환”

 

 

 

안양시가 올해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을 활용해 추진하는 신규사업 20개를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먼저 교통분야에서는 스마트시티 서비스로 지능형 교통체계를 추진한다.

교통량에 따라 신호를 자동제어 하는 스마트 교차로와 가고자 하는 주차장의 정보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주차정보 안내시스템이다.

또 민간·공공 주차장 공유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내년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을 위해 상반기에 기본계획 용역과 사업발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방대한 면적의 임야와 관련해서는 산불을 감시하기 위해 드론을 띄워 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안양의 대표적인 명소 안양예술공원은 인공지능 이미지 매칭 기술을 활용한 예술작품 해설이 서비스되고, 3차원 환경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VR체험관이 시청사 로비에 설치된다.

버스정류장 등 주요 도로변에는 미세먼지 농도확인이 가능한 측정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최적 경로로 살수차가 운행된다.

건강복지 분야에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된다.

스마트밴드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환자에 대한 보건소의 건강관리프로그램이 지원되며, IoT 기술을 활용해 홀몸노인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응급서비스 제공이 확대된다.

상수도 검침은 IoT기술을 기반으로 원격으로 이뤄지고, 장애여부 및 작동상황이 자동 감지되는 스마트 가로등이 선을 보일 예정이다.

2022년에는 경기IoT거점센터(현 안양시스마트시티통합센터)가 준공된다.

이와 함께 시는 현재 개발사업 중인 인덕원 일대를 스마트 교통체계와 청년 산업 중심의 청년스마트타운으로, 관양고 일대를 스마트홈, 안심 케어 서비스 중심의 스마트하우징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박달스마트밸리의 경우에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이 도입된 스마트 복합도시로 조성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스마트시티 기술 분야에 있어 자율주행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선도적 적용뿐 아니라, 시민이 참여해 효용을 평가하고 혜택을 누리는 스마트시티 서비스로의 과감한 전환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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