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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민선 과천체육회장 김건섭“민주적·합리적 체육회 만들 것”

 

 

 

“저를 지지해준 종목단체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리고 싶다. 체육회는 현장에서 책임질 현안들이 많다. 재임 기간 하나하나 열심히 노력해 해결해 나가겠다”

지난 15일 저녁 늦은 시간까지 진행된 과천시체육회 민선 초대 선거에서 당선된 김건섭(사진) 회장은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체육회 이사, 육상연맹 육상연맹회장,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종목별 구체적인 사례로 관문체육공원 테니스장 화장실 노후로 불편함을 겪는 점과 마라톤 샤워장 개선, 게이트 볼 연습장의 전기용량 부족으로 등이 어둡고 난방이 안 된 것과 배드민턴은 이용 인구가 많은 반면 전용구장의 부재, 국궁 역시 전용구장이 없어 개인 땅을 임대해 비닐하우스에서 연습한다는 것을 불편함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김 회장은 “이런 문제를 장기적으로 과천시와 상의해 중장기로 나눠 재정지원을 받아 하나하나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건강이 곧 국가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모든 종목의 활성화가 필요하고 특히 어르신들이 다양한 종목에서 운동하도록 시에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본인이 갖고 있는 20년간의 체육회 경험을 통해 체육회 회원 모두와 함께 지금까지의 다른 민주적이고 보다 합리적인 체육회를 만들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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