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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도전 경기도의원은 단 1명

민주당 이나영, 도의원직 사퇴
조재훈 도의원은 불출마 선언

제21대 총선 출마가 예상됐던 경기도의회 조재훈(더불어민주당·오산2) 의원이 16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에 도전하는 도의원은 이나영(민주당·성남7) 의원 1명뿐이다.

도의회에 따르면 오는 4월 15일 치뤄질 21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공직자 사퇴 기한인 이날까지 사직한 도의원은 이나영 의원 1명이다.

당초 출마가 예상됐던 조재훈 의원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 기자회견을 통해 불출마키로 했다.

조 의원은 “도의원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공부하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판단하에 현장과 민원에 바쁘게 달려왔다”며 “오산시민에게 어떻게 일하는가를 고심, 정치봉사의 폭을 넓히고자 21대 총선 도전을 정하고, 착실하게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당의 준엄한 뜻에 따라 21대 총선 출마를 접고, 국민의 한사람, 도의원으로서 당의 승리를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지난해 11월 자신이 집필한 중편소설 ‘꽃신’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이번 총선 출마를 준비해왔다.

앞서 조 의원과 함께 총선 출마가 예견됐던 도의회 원미정(민주당·안산8)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원 의원은 “이번 총선이 대한민국 발전과 정치발전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기점이 될거라 생각, (총선에 출마해) 안산지역과 민주당 압승을 이끌어 내고 싶었다”며 “공정한 대한민국을 요구하는 국민의 열망에도 변하지 않는 국회권력 구조를 바꿔 개혁입법을 완수하고, 공정경제·혁신성장·포용국가를 만들기 위한 문재인 정부 성공을 뒷받침 하기 위해 압승을 다짐했었다”고 전했다.

또 “안산 지역구가 4개에서 3개로 조정되면 단원을 되찾겠다는 당초 출마명분이 사라지고, 현역 지방의원 총선 출마 자제라는 당의 방침에도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민주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현역 단체장이나 지방의원 등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 시 보궐선거를 초래, 공당의 책임론 등으로 총선에 부정적 영향이 미칠것을 우려해 공천 과정에서 25%를 감점하겠다는 방침이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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