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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업, 165억 달러 수출 경기도내 지자체 중 1위

용인시 기업들의 지난해 수출액이 165억 달러로 전년도보다 감소했으나 지자체별 수출 규모로는 경기도 내 1위, 전국에서는 7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용인시에 따르면 미·중 무역갈등으로 반도체 수출액은 감소했으나 용인시 기업들은 지난해 165억 달러어치를 수출하고 75억 달러어치를 수입, 90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가 집계한 지난해 11월 말 기준 용인시 기업들의 품목별 수출은 전년보다 반도체는 52.2%나 급감했으나 정밀기계는 45.3%, 의약품은 28%, 금속가공은 1.7%가 각각 증가했다.

또 수원세관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을 신고한 용인시의 기업은 2천57개 사로, 1천만 달러 이상을 수출한 기업은 38개 사였다.

이에 비해 1천843개 사는 수출액 100만 달러 이하의 수출 초보기업으로 집계돼 시는 이들 소규모 기업들을 수출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집중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40개 업체의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를 지원했고, 베트남과 중남미 등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미국 라스베가스 생활용품전·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 등 해외 유명전시회에 용인시관 설치 등을 지원으며, 올해도 8억1천500만원의 예산을 편성, 수출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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